약 8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린 양용은이 세계랭킹을 600계단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양용은은 오늘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49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925위에서 무려 576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양용은이 300위권에 들어선 건 지난해 1월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한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양용은은 어제(29일) 일본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 투어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0년 10월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 6개월 만의 첫 우승이었고, JGTO에서는 2006년 9월 산토리 오픈 이후 11년 7개월 만입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1계단 떨어진 40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가 1,2위를 지킨 가운데 조던 스피스가 존람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습니다.
마스터스 우승자인 패트릭 리드는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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