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앤드루 윤, 취리히 클래식 공동 22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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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재미교포 앤드루 윤과 팀을 이뤄 나선 미국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을 공동 22위로 마감했습니다.

김민휘-앤드루 윤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포섬경기에서 버디는 5개를 낚았지만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휘-앤드루 윤은 전날 공동 19위에서 3계단 떨어진 공동 22위로 대회를 끝냈습니다.

이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으로 1,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2,4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이날 둘은 전반 홀에서 타수를 까먹으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3번 홀 보기를 4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 홀 보기에 이어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전반에만 3타를 잃었습니다.

강성훈-존 허 조도 하루에 5타를 잃어 7언더파로 컷을 통과한 36개 조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빌리 호셸-스콧 피어시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해 제이슨 더프너-팻 페레스 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호셸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이후 통상 5승을 기록했고, 피어시는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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