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고객과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사무국은 삼성증권 정보기술(IT) 부문부터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 업무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혁신사무국 활동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과 컨설팅기관도 운영됩니다.
혁신자문단은 이병완 자문단장 등 학계, 법조계, 언론계 출신 인사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증권은 "혁신자문단은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자문을 시작하며 고객과 주주 신뢰 회복 시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또 지난 11일 피해자 보상기준을 발표한 이후 전날까지 483명의 피해투자자가 구제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당사고가 발생한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에 대한 개선 작업을 완료했고 그 외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