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강성훈이 재미교포 존 허와 호흡을 맞춰 첫날 공동 32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존 허 조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인 미국의 체즈 리비-루카스 글로버, 중국의 장쉰진-더우쩌청과 6타 차 공동 32위입니다.
이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1, 3라운드에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 4라운드에서는 포섬(두 선수가 공 1개로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릅니다.
김민휘는 재미교포 앤드루 윤과 짝을 이뤄 역시 버디 6개를 뽑아내며 공동 32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흡을 맞추는 최경주와 위창수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습니다.
안병훈-케빈 나는 4언더파 공동 63위입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미국의 앤드루 퍼트넘과 짝을 이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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