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여러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이 목사는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교회 직원들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언론 노출을 피하려는 듯 예정된 조사 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 일찍 출석해 포토라인 앞에 서지 않았습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