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한미 정상회담…정의용·볼턴 '한반도 비핵화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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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종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모레(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사이에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해왔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 한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두 사람이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특히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정상회담 후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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