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가 다음 달(5월) 국내 대회에 출전해 팬들과 만납니다.
박인비는 다음 달 16일부터 5일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박인비가 올해 처음 출전하는 국내 대회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선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인비는 이번에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박인비는 지금까지 KLPGA 투어 대회에 19차례 출전했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만 여섯 번 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김자영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박인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준우승으로 아쉬웠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이어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