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 승부수 안 먹혔나' 日 아베 지지율 30%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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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 지지율이 미일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락해 30%까지 떨어졌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때의 33%에서 3%포인트 하락한 3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의 지지율이 45%였던 것을 고려하면 두달 사이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사람이 15%포인트나 빠진 셈입니다.

사학스캔들과 고위 관료의 성희롱 의혹 등 잇단 악재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연임을 노리는 아베 총리의 구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여권 지지층의 40%가 당 총재를 아베 총리에서 다른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포스트 아베' 주자 중에서는 '젊은 피' 고이즈미 신지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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