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97만 명 거느린 모델…알고 보니 '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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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97만 명모델의충격적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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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핫한 모델,릴 미켈라와 슈두.인기가 치솟으며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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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실제 사람 같지만둘은 모두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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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패션쇼에 초대 받고 화보 촬영도 합니다.심지어 인간 셀레브리티와 만나 인증샷도 찍습니다.(물론 합성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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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모델이인기가 많은 게 신기한가요?사실 20년 전 한국에도 사이버 ‘가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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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한국에 첫 등장해 데뷔앨범만 20만 장을 판매한 사이버가수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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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사에 입 맞추는 데만 수 억 원이 드는 탓에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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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이버 가수 아담 같은 수준은 한 명이 며칠이면 표현 가능합니다.” - 서형찬 PD / 텍스터 스튜디오하지만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을 할 줄 안다면 사이보그 모델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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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워너비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앞으로 패션업계에서 사이버 모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까요?

팔로워 97만여 명을 거느린 핫한 모델 '릴 미켈라'가 있습니다. 패션쇼에 초대받고 화보 촬영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모델은 사실 3D 모델링 작업으로 태어난 사이보그입니다. 사이버 모델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게 신기하다고요? 1997년 사이버 셀레브리티의 원조인 사이버 가수 아담이 있었습니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입을 움직이는 데에 수억 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제작비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2018년엔 릴 미켈라와 같은 모델을 만들어내는 건 일도 아닙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CG를 잘하는 학생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워너비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글·구성 김서희, 정세림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김유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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