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오는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데 대해 현대중공업 노조가 희망퇴직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쟁의행위를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당장 희망퇴직을 중단하고 일감 부족에 따른 유휴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투쟁이 불가피하다며 곧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종훈 국회의원도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 강요는 불법이라며 회사가 희망퇴직을 철회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