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4시쯤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지진해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 등 피해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50㎞이며, 지역에 따라 최고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낙석이나 산사태 등의 위험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1주일 이내에 최대 진도 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