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논란' 조현민, 휴가 내고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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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무는 어제(12일)부터 연차 휴가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데,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래 계획된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와 광고 관련 회의를 하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물컵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확인돼 '갑질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 전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자세를 낮췄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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