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수장 정의용-볼턴 회동…비핵화 해법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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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안보수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신임보좌관이 현지시간 오늘(13일) 오전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만남은 볼턴 보좌관의 지난 9일 취임에 따라 양국 안보사령탑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특히 4·27 남북정상회담과 5월∼6월 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북미 간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한·미 간 접점 모색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앞서 정 실장은 전날 낮 워싱턴DC에 도착했으며, 두 사람의 회동은 당초 이날 오후에 예정돼 있었으나 시리아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돌발변수로 인한 미국 측 사정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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