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히들스턴이 능숙한 한국어말로 국내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히들스턴은 "로키가 돌아왔어요"라는 한국말로 취재진에게 인사했다.
2013년 영화 '토르:다크 월드'로 첫 내한했던 톰 히들스턴은 당시 친근한 팬 서비스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서 '히들이'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하다.
내한 당시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던 히들스턴은 약 5년 만에 '어벤져스3'와 함께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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