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쯤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한국이 환율조작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은 미국 환율보고서상 환율조작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점들이 4월 환율보고서에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므누신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외환 정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되 급격한 쏠림 등 급변동 시 시장안정조치를 한다는 원칙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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