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 있는 사드 기지 입구에서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두고 이 시각 현재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드 철회 주민대책위를 비롯한 150여 명은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위에 모여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진밭교 부근으로 경찰력을 투입한 데 이어 시위 주민을 해산시킬 계획이라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년 11월 사드 기지에 반입한 공사 장비를 반출하고 장병 숙소 누수 공사, 오폐수시설 보강, 식당 리모델링 등을 위한 자재들을 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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