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독가스는 정황뿐…"국제조사 시작돼도 확인에 몇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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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 반군 거점인 동구타 두마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는 수 주 이상 걸릴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가 시리아에 조사단을 곧 파견하겠다고 했지만 참사 현장에 들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장에 접근하더라도 조사결과를 내놓으려면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시리아 북서부 칸 셰이쿤 마을에 화학무기가 떨어져 80명 이상이 숨졌을 때도 국제사회가 이 화학무기를 사린이라고 확인하는 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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