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최대 주석광산서 폭발사고…8명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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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서부에 있는 주석광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수도 라 파스에서 남서쪽으로 274㎞ 떨어진 우아누니 광산에서 한 대형트럭이 다이너마이트와 광부들을 태우고 광산에 진입하던 도중 일어났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약 40명의 광부가 있었고, 폭발이 일어나면서 대형트럭이 두 동강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우아누니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일부 중상자는 우아누니에서 90㎞ 떨어진 오루로 시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국은 전문가들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세계 최대 주석 생산국으로, 2천500명의 광부가 일하는 국영 우아누니 광산은 볼리비아에서 가장 큰 주석 생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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