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강 장관은 향후 수개월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가운데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이라는 양국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고노 외무상과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고노 일본 외무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일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국립현충원 참배와 문재인 대통령 예방 등 일정을 진행하고 오늘 밤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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