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산 냉간압연강관에 최고 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과 중국, 인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수입하는 냉간압연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무부는 한국산에 대해 상신산업과 율촌에 48%를, 다른 업체에는 30.67%를 각각 부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예비판정에서 율촌과 기타 업체에 5.1%를 적용했던 관세율을 대폭 높인 것입니다..
미 상무부는 율촌이 최선의 협조를 하지 않았고 요구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상신과 함께 '불리한 가용정보' 규정이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철강업체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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