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취임 다음날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아웃'…"볼턴이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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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서 국내 테러 방지와 사이버 보안 문제를 담당해 온 토머스 보서트 국토안보보좌관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공식 취임 다음 날 이뤄진 조치로, 이틀 전 사의를 밝힌 마이클 앤턴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안보 관련 고위직의 사임입니다.

볼턴 보좌관이 주도하는 백악관 외교·안보 진용의 인적 개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은 "보서트 보좌관이 존 볼턴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의 요청으로 사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서트 보좌관은 하루 전까지도 자신이 물러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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