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급진전…'전파교란 장비'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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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래틀리제도의 수비 암초 위성 사진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도서인 스프래틀리 군도의 인공섬에 통신, 레이다 전파교란 장비를 설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 내에 있는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의 요새화된 전초 기지 2곳에 통신과 레이다 시스템을 교란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조치로 광범위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수 있는 동시에 이 일대에서 미국의 군사 작전을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이 인공섬에 이러한 장비 설치는 지난달 민간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의 사진 판독으로도 판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사진=CSIS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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