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 "권력형 성폭력에 적극 대응해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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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9일)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1천 100여명과 시민 500여명에게 서명을 받은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대가 권력형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자들에게 '갑질'과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사회학과 H 교수를 파면해야 한다"며 "8개월 동안 H 교수를 징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총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 교수는 지난해 3월 폭언, 부적절한 신체접촉, 사적 업무지시 등의 이유로 교내 인권센터에 제소됐고, 인권센터는 H 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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