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방 올해 첫 황사…서울 등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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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를 비롯한 내륙지방에서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6일) 오후 3시 현재 서울과 경기, 서해5도, 강원, 충청과 호남, 영남지방 곳곳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륙 지역에서 황사 관측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사는 목측(目測)을 기준으로 하고 지역별 미세먼지(PM10) 기준 농도를 참고해 관측자가 판별합니다.

오후 3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화 330㎍/㎥, 서울과 수원 304, 구덕산 253, 백령도 247, 천안 225, 춘천 172, 광주는 1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시간 평균 PM10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지난 4일부터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현재 만주지역에서는 또 다른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내일도 곳곳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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