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학스캔들과 관련한 재무성의 문서조작 파문, 이라크 파견 육상자위대의 일일보고 은폐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베 일본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밤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전·헌법9조 반대를 표방하는 시민단체 주관으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아베 정권의 속임수는 멈출 줄 모른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아베 총리의 퇴진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정치를 개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장에는 "민주주의를 되찾자"라는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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