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청년취업을 늘리고 구조조정 지역 지원을 위한 3조 9천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의결된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고, 오는 9일 이 총리가 국회 연설을 통해 추경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한 청년들과 구조조정의 고통을 겪는 몇 개 지역 주민과 기업들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국회가 추경을 차질 없이 처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추경안의 재원이 국채발행 없이 지난해 결산잉여금과 기금 여유분을 활용함으로써 국가재정에 부담되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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