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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이거라도 받으세요"…문 대통령을 웃게 만든 꼬마의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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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 꼬마 숙녀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5일) 청와대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 초등학생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은 서울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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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직접 일일 돌봄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경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문 대통령을 반겼고, 그중 일부 아이들은 "사인해달라"고 졸라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교실 책상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문 대통령 앞에 앉아 있던 한 여학생이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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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제가 가진 게 이것밖에 없지만 선물이에요"라며 손에 쥔 무언가를 문 대통령에게 내밀었습니다.

여학생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문 대통령에게 건넨 것은 다름 아닌 100원 짜리 동전이었습니다. 이를 본 문 대통령은 여학생의 귀여운 행동에 크게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처음 만난 대통령에게 뭔가 소중한 걸 주고 싶었던 여학생이 급히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건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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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 대통령은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에 나무를 심으면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 일을 자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전이 꼬마가 가진 전부였을 텐데 특별한 선물이었다"며 크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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