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시즌2’ 변정수-황혜영-아키바 리에의 여행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5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2’는 전국시청률 1부 3.3%, 2부 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석 아내 서진호, 유용운 아내 변정수, 윤상 아내 심혜진의 낭만일탈이 전파를 탔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ATV 등 액티비티에 푹 빠진 서진호는 제트스키를 타며 또 한 번 스피드를 즐겼다.
김형석은 마치 첩보 요원처럼 자유자재로 제트스키를 타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휘둥그레진 눈으로 말까지 더듬더니 “만약 제가 저 모습을 실제로 봤다면 또 사랑에 빠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황혜영과 함께 아키바 리에를 만나 일본 여행을 이어갔다. 후지산을 구경하는 수륙양용버스에 올라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세 사람은 숙소에서도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어른용 보자기를 실험하며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은 “되게 행복해 보인다. 저런 여행을 앞으로도 많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며 흡족해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캐나다의 노천 온천에서 추위를 녹였다.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로 보이지 않는다는 칭찬에 윤상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열기구를 타고 설경을 감상한 심혜진은 “아쉽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라며 낭만 일탈을 마무리했다.
한편 12일 방송에서는 남편들의 연합 일탈 ‘남편 데이’가 전파를 탄다. ‘싱글와이프 2’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