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vs'바람바람바람', 1위 경쟁…떨래? 웃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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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과 '바람 바람 바람'이 오늘 정면 대결을 펼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4일 전국 9만 2,0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65만 6,568명.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래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여기에 금일 개봉하는 '바람 바람 바람'이 도전장을 내민다. 5일 오전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30.1%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예매율에서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곤지암'을 앞섰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스물'로 흥행에 성공한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와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등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봄날의 공포 영화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는 '곤지암'이 계속해서 정상을 지킬지, 아니면 웃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1위 데뷔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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