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5일 안보리 회의 요구


러시아가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시도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지난달 13일 영국이 안보리에 제출한 서한에 기초해 안보리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당시 테리사 메이 총리 명의의 서한에서 독살기도 사건은 러시아가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배후설을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요구한 안보리 회의 날짜는 5일입니다.

안보리는 앞서 지난 3월 14일 영국의 요구로 회의를 열어 독살기도 사건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