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에너지상무위 "저커버그, 내달 11일 의회 출석"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오는 11일 의회에 출석기로 했다고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그레그 월든 위원장과 민주당 측 간사인 프랭크 펄론 의원은 이번 증언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커버그 CEO가 의회 출석을 결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영국의 데이터 분석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5천만 명의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빼돌려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영국 의회로부터 출석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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