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반대한 시장 쫓아내려 시장선거 없앤 러 제4도시


푸틴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한 러시아 전체주의가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 권위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시장이 조직적으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 제4대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의 정치인들이 압도적 지지로 시장 직접선거제를 임명제로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즈만 시장은 2013년부터 재임하면서 크렘린의 지방정치 간여와 푸틴 대통령의 4기 집권을 비판해왔습니다.

가디언은 예카테린부르크의 시장 발탁방식 변경이 로이즈만보다 정권에 순종적인 인사를 시장직에 앉히려는 포석이라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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