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부문 강화하나…검색 부문과 분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포털 업체 구글이 검색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부문을 독립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이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검색과 AI 부문을 이끄는 존 지아난드레아 웹검색 부문장이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2월 통합된 검색과 AI 부문을 2년간 이끌어 온 지아난드레아 부문장은 구글 내에서 다른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구글은 부문장이 물러난 후 검색과 AI 부문을 다시 분리시키고 수년간 여러 차례 구글을 개편한 베테랑 설계자 벤 고메스가 검색 부문을 맡고, 제프 딘 구글 브레인 연구실 공동 설립자가 AI 부문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AI가 구글의 자체적인 사업 부문을 형성하는 데 충분히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구글은 검색과 AI 부문에서 선도 업체로 인식됐지만 음성 기반 검색 기기가 출현함에 따라 아마존과 애플 등 경쟁사의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