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 잡나…예매율 앞서며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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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31.3%의 예매율로 28.0%의 '곤지암'을 제쳤다. 전체 순위에서는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은 2위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석근의 매제 봉수(신하균 부),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이 주연을 맡았다. '곤지암'의 흥행 바통을 '바람 바람 바람'이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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