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리설주, 韓 특사단 만찬 때 김정은을 '제 남편'으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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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한국 특사단과 만찬 때 김 위원장을 '제 남편'이라고 호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북한에서는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을 '원수님'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호칭은 지극히 이례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신문은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보통의 국가'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과거 남북정상회담 등 대외 행사에 부인을 동반하지 않았지만, 리설주는 최근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람에서도 모습을 함께 드러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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