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격팀' 경남, 개막 4연승…선두 도약


프로축구 1부리그인 K리그1에서 올 시즌 승격팀인 경남FC가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경남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시즌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강원FC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말컹이 선제골과 결승골까지 혼자 2골을 터뜨렸고, 김효기가 1골을 뽑았습니다.

나란히 개막 3연승을 기록했던 강원까지 꺾고 4연승을 달린 경남은 승점 12점으로 2위 포항을 2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2골을 추가한 말컹은 올 시즌 6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는데, 개막전 퇴장에 대한 징계로 한 경기를 뛰지 못하고도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강원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그대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인천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1대 1로 비겼습니다.

후반 10분 서울이 에반드로의 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인천 송시우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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