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복심' 윤건영 靑상황실장, 평양공연 예술단에 포함


북한에서 두 차례 공연하는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명단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윤 실장 외에 공연 기획 분야 전문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동행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6년 만에 190여 명의 대규모 예술단이 3박 4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북한에 머무르다 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상황을 관리할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정상황실 소관업무 중에는 국정원 관련 업무도 포함돼 있어 그간 대북 업무가 진행되는 과정에 윤 실장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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