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 철거공사장서 가림막 붕괴…행인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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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건물 철거공사장에서 철제 펜스와 가림막이 쓰러져 행인 1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층짜리 건물을 철거하던 굴착기가 옆으로 넘어져 건물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철제 펜스와 가림막이 인도 쪽으로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여성 1명이 넘어져 얼굴을 다쳤고, 다른 1명은 충격을 받아 병원에 이송됐다가 귀가했습니다.

다친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가 흙더미 위에서 작업을 하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굴착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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