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라 가능했다"…'치인트', 韓 영화 최초 웨이보 상영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 중국 웨이보에서 상영된다.

30일 영화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오는 4월 10일 웨이보의 박해진 독점 채널 ‘박해진V+’(브이플러스)에서 ‘치즈인더트랩’ 비하인드 전편을 무료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중국 플랫폼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됐다.

웨이보에서 운영하는 V+는 유명 인기스타의 콘텐츠를 방송하는 플랫폼으로, 월 사용자 4억명의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박해진은 한류스타로는 최초로 웨이보로부터 V+ 채널 개설 제안을 받았다. 4월 10일 박해진 채널이 개설돼 19일부터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박해진V+ 채널 개설을 기념해 첫 홍보용 무료 영상 2회, 본편 방송 9회 분량의 ‘치즈인더트랩’ 방송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영화 본편과 코멘터리 및 비하인드 영상과 비하인드 사진 및 무대인사 영상 등이 편집돼 선보여진다. 팬들과의 라이브 토크 및 각종 행사 생방송도 즐길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완벽해 보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한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박해진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다시 한번 남자 주인공 '유정 선배'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등이 출연했다. 

박해진은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 전역에 전파를 타며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이후 중국에서 다수의 드라마를 찍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