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실오라기 태우려다…" 용인 고층아파트서 불


30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9층 이모(79)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이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거실 일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또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커튼의 실오라기를 라이터로 태우려다 불이 붙었다"라는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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