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돌아왔다…美 1분기 발행량 두 배로 껑충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불을 댕겼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 발행이 최근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정보업체인 인사이드 모기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발행규모는 13억 달러, 약 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사라졌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은 최근 몇 년 사이 전문 업체들이 거래를 시작하면서 모기지 시장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지난 한 해 발행량은 41억 달러, 약 4조 3천7백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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