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3개월 만에 하락…서울은 0.09%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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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13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8주 만입니다.

서울이 0.09%로 지난주 0.11%보다 오름폭이 둔화했고 지방은 -0.07%로 지난주 -0.06%보다 낙폭이 확대되면서 이번 주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안전진단 강화의 영향으로 양천구(-0.08%)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노원구(-0.04%)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남권은 서초구(0.13%)를 제외하고 강남·송파·강동구는 오름폭이 지난주보다 줄었습니다.

지방은 경남(-0.20%)· 경북(-0.17%)·충남(-0.15%)· 울산(-0.14%) 등지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입주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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