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떼가려다 떨어뜨린 도둑…경찰 추적 중


마트 앞에 설치된 현금인출기를 훔쳐 가려다가 떨어트리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4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도로에 은행 공동 현금인출기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금인출기가 발견된 지점은 원래 설치된 마트에서 불과 30m 떨어져 있는 도로 위였습니다.

경찰은 현금인출기를 트럭에 싣고 훔쳐 가려다가 떨어트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적이 매우 드문 곳"이라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현금인출기를 떼어 가 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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