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 고소로 인해 불면증…신곡 발표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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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악성댓글을 쓴 누리꾼을 고소하는 문제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곡 발표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서 “‘블리스’의 음원 공개가 된 후, 내 음원에 대해 궁굼해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2월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악플러 고소 건과 컨디션 난조, 불면증 등 여러가지 이유로 녹음에 많이 차질이 생겼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재는 좋은 컨디션으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고, 최고의 프로듀서 파파부라더스팀과 함께 열심히 작업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리수는 올 상반기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해 국내에서 가수로 컴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향한 심각한 악플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월 하리수는 SNS에 글을 작성하고 “문득 참아주는 게 잘하는 건가란 생각이 든다. 분명히 얘기하지만 참아주고 있을 때 그만하라.”며 호소했다.

하리수는 2001년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을 고소했지만 선처한 일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형사고소는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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