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5일…지진 대비해 전 영역 '예비문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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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예비문제를 함께 출제합니다.

시험영역과 EBS 연계율 등은 지난해와 같은 형식으로 유지하고, 문제별로 교육과정 가운데 어떤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제한 것인지 출제 근거도 제시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어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가운데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됩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받게 될 성적통지표에 영어와 한국사영역은 원점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됩니다.

필수영역인 한국사의 경우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나오지 않습니다.

평가원은 또, 올해부터 수능이 끝나고 문항별로 출제 근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평가원이 출제 근거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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