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안타 2개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100%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에서 0.304로 올라갔습니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타일러 말레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조시 모건과 교체됐습니다.
텍사스는 6대 5로 이겼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