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 방치하고 스프링클러 꺼두고…요양병원 안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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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과정에서 상당수 요양병원의 안전 수준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대진단 과정에서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병원은 전체 2천274곳 중 671곳으로 29.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전체 시설물은 285건으로, 이 중 22.5%가 요양병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과태료 처분 사유는 훼손된 방화문을 방치하거나 스프링클러 자동 작동 스위치를 꺼둔 경우, 환자 대피를 위해 필수적인 '슬로프 계단'에 물건을 적치한 사례, 소방훈련 미실시, 건축물 무단 증축 등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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