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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끝까지 파겠습니다"..탐사보도 · 심층성 강화로 달라지는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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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성 강화'를 내건 SBS 뉴스가 짧고 강렬한 홍보영상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SBS는 지난 12일부터 '간판 뉴스'인 'SBS 8뉴스'가 방송되기 직전과 직후에 동물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새롭게 출발하는 SBS 뉴스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SBS 뉴스는 최근 탐사보도 '끝까지 판다'를 통해 삼성 에버랜드 땅값의 공시지가 등락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승계 의혹을 파헤치는 등 기존 뉴스에서 보기 어려운 심층 보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SBS 뉴스는 기존과 달라진 뉴스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사자성어를 이번 홍보영상에 담았습니다.

우선 '부엉이 눈'편에서는 '정.신.일.도(精.神.一.到)'라는 사자성어와 함께 "놓치지 않겠습니다"라는 한 줄 문장을 선보였습니다.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이슈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SBS 보도본부 기자들의 강한 취재 의지를 담은 문구입니다.

'개의 귀' 편에서는 '성.심.성.의(誠.心.誠.意)'로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고양이 눈' 편에서는 '철.두.철.미(徹.頭.徹.眉)'하게 "꼼꼼히 보겠습니다"라며 달라진 SBS 뉴스를 알리고 있습니다.

'미어캣' 편에서는 '사.주.경.계(四.周.警.戒)'를 내걸며 "샅샅이 살피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는 등 SBS 8뉴스가 추구하는 방향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보도본부 우상욱 뉴스혁신부장은 "그동안 SBS 8뉴스의 콘셉트를 시청자에게 알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런 과정에서 8뉴스의 정체성과 방향을 어필하는 짧은 문구를 정리하게 되었고 즉각적이며 감각적이고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12초 홍보 영상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상욱 부장은 "백화점식 보도를 지양하고 심층과 분석, 맥락에 맞는 설명이 뒷받침되는 시청자 만족형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슈가 있는 날은 한 주제를 가지고 기자 6명이 6분 동안 집중 보도를 해 심층성을 강화하고 앵커가 주제를 하나로 꿰어주면서 설명하는 배치도 곁들이는 등 다양한 형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달라진 SBS 8뉴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상욱 부장은 마지막으로 "SBS 8뉴스는 끊임없이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SBS 8뉴스가 나아갈 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격려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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