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총 비중 51.5%…작년보다 소폭 감소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전체 증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비중이 작년보다는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 상장법인의 21일 기준 시가총액이 99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0개 기업집단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이 포함됐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새로 10대그룹에 진입했고 대신 한진이 제외됐습니다.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반도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7.2%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10대그룹이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5%로 작년 52.9%보다 1.4%포인트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의 시총 증가율이 20.4%로 10대그룹 시가총액 증가율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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