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트럼프, 잘못 있어도 탄핵 안 되기를 바란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잘못이 드러나더라도 탄핵당하지 않고 임기를 마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CBS 방송에 출연해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법 위반 여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내가 선호하는 것은 그가 탄핵당하지 않고 임기를 다 채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그가 잘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내가 트럼프 대통령을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도울 것이고, 무죄라는 그의 말을 좋게 믿어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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